서울우유, 10일부터 대표 제품 할인판매

[한경닷컴] 서울우유은 ‘제조일자 표기제’의 성공적인 도입에 대한 고객 사은행사의 하나로 10일부터 서울우유 주요 상품의 가격을 할인해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최소한 한달간 실시될 할인 이벤트 제품은 서울우유 1ℓ, 앙팡우유 1ℓ, 홈밀크 1ℓ, 서울우유 1.8ℓ 등 제조일자가 표기된 흰 우유 품목이다.가격은 공장 출고가 기준으로 1ℓ 제품은 160원, 1.8ℓ 제품은 200원이 각각 할인된다. 송석헌 서울우유 홍보광고팀장은 “지난해 7월 유업계 최초로 제조일자 표기제를 도입한 이후 우유 판매량이 전년도에 비해 5% 가량 증가하면서 지난해의 경우 매출이 1조5000억여원에 달하는 등의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며 “이를 기념해 최소한 한달간 할인행사를 펼친 뒤 고객 호응이 좋을 경우 할인판매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우유는 이와함께 제조일자 표기 1주년을 기념해 ‘제조일자를 찬성하는 당신께 한턱 쏩니다’ 이벤트도 지난 7월부터 진행중이다.오는 이달말 진행되는 이 이벤트 응모자중 1만여명에게 차두리 자블라니 사인볼 5000개를 비롯해 300만원 상당의 여성용 명품백(10명),2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100명),10kg 철원오대쌀(200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벤트 참가는 서울우유 홈페이지(www.seoulmilk.co.kr) 등을 통해 가능하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