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유지태 주연 영화 '심야의 FM' 10월 14일 개봉


배우 수애와 유지태의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심야의 FM'이 10월 14일 개봉을 확정했다.

'심야의 FM'은 제한된 2시간 동안 가족을 구하기 위해 정체불명의 청취자(유지태)에 맞서 홀로 숨가쁜 사투를 벌여야 하는 스타 DJ(수애)의 사상 최악의 생방송을 그린 영화. 단아함의 대명사 수애는 그동안의 이미지를 벗고 가족을 구하기 위해 홀로 사투를 벌이는 스타 DJ 고선영 역을 맡아 강인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 올드보이'에서 악역을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는 유지태는 수애의 조카와 가족들을 인질로 잡아 자신이 원하는 대로 프로그램 진행을 요구하는 한동수 역을 맡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악역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속도감 넘치는 연출력으로 긴장감을 선사할 '심야의 FM'이 스릴러 열풍을 이어갈지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