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최윤영 "3년 연하 남편, 헬스장서 처음 만났다"


배우 최윤영이 결혼생활에 대해 직접 털어놨다.

9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최윤영의 인터뷰가 방송됐다.최윤영은 결혼발표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비밀 결혼은 아니고, 방송을 몇 년 쉬다 보니 자연스럽게 알리지 않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편은 사업가로 처음 안 것은 10년이 넘었고 헬스장에서 처음 만났다"며 "그 때 남편은 고등학생, 나는 대학생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남편은 최윤영 보다 3살 연하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윤영은 "만남을 시작한 건 미스코리아가 된 뒤였다"며 "아는 분들이 마련한 자리에 참석하면서 친해지게 됐다"고 밝혔다."단순히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한 게 결혼에 이르렀다"며 결혼하게 된 사연을 전한 최윤영은 "재밌게 놀다 보니 어느새 하나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은 원래 내년 4월에 하기 했었는데 아기가 생겼고, 미국에서 아이 안고 남편은 부케 들고 그렇게 결혼을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윤영은 지난 7월 2일 미국 맨해튼에서 사업가 박모 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에 앞서 지난 6월 23일 딸을 출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