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시리얼시장 진출…'오렌지-고' 브랜드 4개 제품 출시

삼양식품이 시리얼(우유 등에 말아 먹는 가공 곡물) 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시리얼 제품 브랜드명을 '오렌지-고(Orange-go)'로 정하고 '아몬드 콘풀' 등 4개 제품을 13일부터 판매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브랜드 '오렌지-고'는 삼양식품이 창업 이래 계속 유지하고 있는 고유 색상인 오렌지색의 밝고 활기찬 기운으로 앞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양식품이 이번에 출시하는 시리얼은 쌀 귀리 옥수수 등의 곡물에 국내산 천일염을 첨가한 제품이다. '아몬드 콘풀'에는 전체 용량의 12.5% 해당하는 아몬드를 넣었으며,'오곡 초코풀'엔 국내산 쌀가루 20%와 4가지 곡물을 담아 철분 칼슘 등의 영양 성분을 더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