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6억3000만弗 규모 셔틀탱커 수주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비켄사가 발주한 10만t급 셔틀탱커 5척과 미국에서 발주한 해양설비(TLP) 1기를 수주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수주금액은 총 6억3000만달러다.

이번에 수주한 셔틀탱커는 FPSO(부유식 원유생산 · 저장 · 하역설비)에서 생산한 원유를 육상기지로 운송하는 유조선으로,해상에서 원유를 선적하는 동안 정확히 제자리를 유지하기 위한 자동 위치제어 설비 등을 장착한 특수선박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