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남성, '퇴직기념'으로 행인에 돈 나눠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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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어떻게 참고 다녔을까.
독일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정년퇴직을 축하하기 위해 행인에게 돈을 나눠주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간) "바이에른주의 대로에서 현금을 나눠주고 있는 남성을 행인이 사기꾼으로 의심,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 남성은 "나는 실업자도 노숙자도 아니다. 아내도 있고 건강하다. 그러니까 당신에게 유로를 주고 싶다"고 말하며 행인에게 현금을 건넸다.
그는 경찰서에서 "정년퇴직한 행복을 공유하고 싶었던 것뿐이었다"고 진술했다.결국 그는 이 같은 행위를 금지하는 법이 없어 귀가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독일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정년퇴직을 축하하기 위해 행인에게 돈을 나눠주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간) "바이에른주의 대로에서 현금을 나눠주고 있는 남성을 행인이 사기꾼으로 의심,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 남성은 "나는 실업자도 노숙자도 아니다. 아내도 있고 건강하다. 그러니까 당신에게 유로를 주고 싶다"고 말하며 행인에게 현금을 건넸다.
그는 경찰서에서 "정년퇴직한 행복을 공유하고 싶었던 것뿐이었다"고 진술했다.결국 그는 이 같은 행위를 금지하는 법이 없어 귀가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