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신임 CEO에 MS 엘롭 사장 내정
입력
수정
세계 최대의 휴대전화 메이커인 핀란드의 노키아社가 마이크로소프트(MS) 출신 임원을 새로운 수장으로 내정했다.
노키아는 10일(현지시간)현재의 CEO인 '올리 페카 칼라스부오'가 이 달 21일부로 사임하고 그 자리를 MS의 비즈니스 부문 사장인 '스테판 엘롭'이 대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칼라스부오 전 CEO는 노키아 지멘스 네트워크 이사회의 비상임 이사로 남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키아 측은 "지금은 회사 혁신에 가속도를 내야 할 시점"이라면서 "성공을 위해서는 다른 기술과 능력을 가진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새 CEO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노키아 이사회는 "소프트웨어 부분에 있어 엘롭의 훌륭한 경력과 변화 관리에 대한 입증된 기록은 회사의 전략에 혁신과 효율성 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전략에 혁신과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테판 엘롭은 어도비 시스템, 매크로 미디어, 주니퍼 네트웍스 등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분야를 두루 거쳐 지난 해 MS의 핵심 사업 부서인 비즈니스 사업 총괄 임원으로 취임했다. 이후 모바일 오피스SW와 관련해 MS와 노키아의 제휴를 주도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
노키아는 10일(현지시간)현재의 CEO인 '올리 페카 칼라스부오'가 이 달 21일부로 사임하고 그 자리를 MS의 비즈니스 부문 사장인 '스테판 엘롭'이 대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칼라스부오 전 CEO는 노키아 지멘스 네트워크 이사회의 비상임 이사로 남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키아 측은 "지금은 회사 혁신에 가속도를 내야 할 시점"이라면서 "성공을 위해서는 다른 기술과 능력을 가진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새 CEO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노키아 이사회는 "소프트웨어 부분에 있어 엘롭의 훌륭한 경력과 변화 관리에 대한 입증된 기록은 회사의 전략에 혁신과 효율성 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전략에 혁신과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테판 엘롭은 어도비 시스템, 매크로 미디어, 주니퍼 네트웍스 등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분야를 두루 거쳐 지난 해 MS의 핵심 사업 부서인 비즈니스 사업 총괄 임원으로 취임했다. 이후 모바일 오피스SW와 관련해 MS와 노키아의 제휴를 주도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