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골프‥연철단조 아이언 '앤서'…클럽혁신의 선두주자

골프클럽 혁신의 선두주자인 핑골프에서 멀티메탈 단조아이언 '앤서'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1967년 핑에서 최초로 출시된 연철단조 아이언 앤서를 최신 테크놀로지로 재설계,텅스텐 · 니켈 복합소재와 중공 캐비티 구조로 전통 아이언의 한계를 극복했다.

이 아이언은 무엇보다 단조아이언의 타구감과 함께 잘못 맞았을 때 어느 정도 거리와 방향을 보장하는 '관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돋보인다. 카본스틸 단조헤드에 플라즈마 용접으로 텅스텐 · 니켈 솔을 접합,관성모멘트를 높이고 무게중심을 낮췄다. 이로 인해 높은 탄도와 최적의 스핀량을 제공한다. 또 연철 단조제품의 부드러운 타구감은 골퍼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며 중공 캐비티 설계로 빗맞은 볼의 방향성을 향상했다. 핑 고유의 '커스텀 튜닝포트 테크놀러지'(CTP)를 적용한 것도 독특하다. 페이스 후면에 장착된 앨라스토머 소재의 커스텀 튜닝포트는 무게중심을 최적화하고 부드러운 타구감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시켜주며 스윙웨이트를 정확히 컨트롤하게 한다.

최근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필 미켈슨이 27년 전 만든 '핑 아이2' 웨지를 사용하면서 화제가 됐다. 미켈슨이 계약브랜드 제품 대신 핑의 구형클럽을 사용한 것은 핑의 기술력을 잘 증명해준다.

핑의 모든 아이언은 지정된 전국 핑 피팅센터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클럽선택시 피팅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골퍼들이 핑 피팅서비스 후 자신의 몸에 맞는 클럽을 맞춰가도록 하기 위해서다. 핑 본사 피팅센터(서울 종로구 재동)에서는 모든 골퍼의 스윙과 체형에 맞는 클럽을 판매하기 위해 'N-Flight 피팅 시스템'과 '컬러코트 차트'를 이용하여 골퍼의 스윙과 체형에 맞는 라이각을 찾아주는 아이언 무료 피팅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한편 핑골프에서 2010년형 모델로 내놓은 'G15' 드라이버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클럽은 'G10'과 '프리미엄 랩쳐V2' 드라이버를 능가하는 관용성과 늘어난 거리가 특징이다. 샤프트와 클럽헤드의 무게 배분을 일체화시킨 '하이밸런드 포인트' 시스템을 채택,클럽 헤드의 중량을 늘리지 않고 임팩트 파워를 증가시켰다. 이는 볼 스피드와 직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한 요인이다. 이 드라이버를 사용한 마크 캘커베키아는 캐나다오픈에서 미국PGA투어 최다홀 연속 버디인 '9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02)511-4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