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운 한국 메트라이프 사장 "최고의 메이저대회 되도록 지속적인 투자하겠다"

"이번 대회는 최고 권위에 걸맞게 상금 규모가 7억원이나 되는 데다 신지애 최나연 선수 등 톱스타들이 참여함으로써 우리나라 골프 대회의 신기원을 열 것으로 기대합니다. "

김종운 한국 메트라이프생명보험 사장은 메트라이프 · 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 대회 개막에 앞서 "최정상 경제신문인 한국경제와 공동 후원으로 국내 최고의 대회를 개최한다는 점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메트라이프는 이번 대회의 메인 스폰서다. 김 사장은 "1998년 US여자오픈에 출전해 연못에서 맨발로 샷을 날리며 당시 외환위기로 고통받던 국민에게 큰 힘을 준 박세리 선수를 기억한다"며 "이번 대회가 LPGA를 호령하는 신지애 등 소위 '박세리 키드'라고 불리는 우리나라 여자 골프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한편 골프 대중화와 문화 확산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는 출전 선수와 갤러리,대회 관계자 등 모든 사람이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해부터 한국경제신문 ·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기부보험' 가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대회 기간에도 가입 부스를 운영한다. 기부자가 사회공헌단체 등을 수익자로 지정,사망보험금을 해당 단체에 주도록 하는 공익 상품이다.

김 사장은 "메트라이프는 지난 142년 동안 변함없이 신뢰를 쌓아온 글로벌 보험사로서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최고 메이저 대회가 되도록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