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업계 최고 수익성…'매수'-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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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3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업계 최고 수익성에 비해 주가수익비율(PER)이 3.5배로 공모가 대비 상승여력이 크다며 '매수' 의견과 14만5000원을 제시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수정 PER 3.5배에 신규 상장된다.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홈쇼핑의 2011년 예상 PER은 13.2배로 공모가 대비 61%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홈쇼핑의 강점으로는 업계 최고의 수익성과 강화되는 시장 지배력을 꼽았다.
한 애널리스트는 "현대홈쇼핑의 이익 창출력과 성장성은 업계 최고"라며 "효율화된 인건비, 광고비율 구조로 지속 가능한 고마진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 등장 가능성, 채널 연번제 등의 산업 리스크는 이미 노출돼 소화된 악재"라고 판단했다.
대신 "중국 시장 재진출에 따른 성장 전망 제고, 풍부한 현금 자원을 바탕으로 한 국내 M&A 이벤트, 자회사 HCN 상장 등이 추가적인 기업가치 제고 요인으로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현대홈쇼핑은 이날 수정 PER 3.5배에 신규 상장된다.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홈쇼핑의 2011년 예상 PER은 13.2배로 공모가 대비 61%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홈쇼핑의 강점으로는 업계 최고의 수익성과 강화되는 시장 지배력을 꼽았다.
한 애널리스트는 "현대홈쇼핑의 이익 창출력과 성장성은 업계 최고"라며 "효율화된 인건비, 광고비율 구조로 지속 가능한 고마진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 등장 가능성, 채널 연번제 등의 산업 리스크는 이미 노출돼 소화된 악재"라고 판단했다.
대신 "중국 시장 재진출에 따른 성장 전망 제고, 풍부한 현금 자원을 바탕으로 한 국내 M&A 이벤트, 자회사 HCN 상장 등이 추가적인 기업가치 제고 요인으로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