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보유지분 가치 상승…목표가↑-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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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3일 대우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교보생명의 지분 가치가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교보생명 주가는 장외에서 올해초 약 20만원~22만원에서 거래되던 것이 최근 25만원~27만5000원으로 상승했다"며 "이는 미얀마 가스전 투자비 필요 시기를 고려해 대우인터내셔널이 교보생명 지분을 매각, 교보생명 가치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주 연구원은 "암바토비 니켈과 나라브리 석탄 광산 가치는 3000억원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미얀마 광구 가치는 1조8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한국 철강 생산액이 전분기 대비 9.9% 감소하고 원화기준 철강 가격이 9.8% 하락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보다 9.0%, 3.7%씩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교보생명 주가는 장외에서 올해초 약 20만원~22만원에서 거래되던 것이 최근 25만원~27만5000원으로 상승했다"며 "이는 미얀마 가스전 투자비 필요 시기를 고려해 대우인터내셔널이 교보생명 지분을 매각, 교보생명 가치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주 연구원은 "암바토비 니켈과 나라브리 석탄 광산 가치는 3000억원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미얀마 광구 가치는 1조8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한국 철강 생산액이 전분기 대비 9.9% 감소하고 원화기준 철강 가격이 9.8% 하락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보다 9.0%, 3.7%씩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