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나눔 일자리] 청년CEO 세상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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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젊은층에서는 취업보다는 처음부터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업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요, 서울시의 창업지원센터에서는 창업을 꿈꾸는 예비 CEO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근 들어 급속히 늘고 있는 인터넷쇼핑몰.
빠르고 편리하지만 물건을 직접 만져보고 꼼꼼히 살펴볼 수 없다는 것은 단점입니다.
이 회사에서는 인터넷상의 물건과 제품 사진을 크고 깨끗한 이미지로 볼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상으로는 눈으로만 물건을 볼뿐 만져볼 수 없는 것이 단점인데, 구매 직전에 큰 이미지로 상품을 볼 수 있게 해 최상의 구매조건을 제공하게 되는 서비스입니다”
이 회사가 단기간내에 창업에 성공하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서울시의 창원지원 센터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센터는 공간 지원이 우수하다고 봅니다. 부대시설 이용도 편리하고 다음해에 정부가 어떤 시책을 가지고 있는가를 파악하기 어려운데 센터에서는 이와 관련된 경영지원도 해주고 있다”
센터가 설립된지 1년여 만에 1천명의 예비청년CEO가 지원을 받았고 이중 절반에 창업에 성공했습니다.
자금지원만 140건, 지적재산권의 등록 출원이 260건에 달할 정도로 창업 이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20~30대 청년층 중에는 우수한 아이템을 가지고 있지만 공간과 자금이 부족해 창업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센터에서는 월 100만원의 창업활동비와 창업공간은 물론 각종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 이후에는 미국 이베이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머잖은 미래에는 3D 서비스 제공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작고 여린 벤처기업이지만 이렇게 크고 원대한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서울시 창업지원센터라는 든든한 후원자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