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양동근에게 끌리는 진짜 이유는"

배우 김태희가 영화 '그랑프리'로 함께 호흡한 양동근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MBC '놀러와-서른 잔치는 시작됐다' 특집에 출연한 김태희는 "양동근에게 묘한 매력이 있다고 털어놨다.

김태희는 양동근에 대해 “처음에는 이상한 말과 행동을 하는 것 같아 이해할 수 없는데, 그게 은근히 호기심을 자극해서 끌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태희와 양동근은 영화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것과는 달리 녹화 내내 의외로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태희, 양동근을 비롯해 호란, BIZZY, 김경진이 출연, 30대에 접어든 스타들의 일과 사랑에 대해 공개했다.

특히 '골방 밀착 토크'에서는 최초로 김태희의 'Tell me' 춤에 이어 10년 절친 양동근과 비지의 프리스타일 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평소 애교가 없다는 김태희의 고백에 유재석이 즉석 상황극을 제안, 시크남 모드를 선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