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트맥주, 실적 부진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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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가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는 증권사의 평가에 하락 중이다.
14일 오전 10시3분 현재 하이트맥주는 전날보다 3000원(2.33%) 내린 1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우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맥주소비량의 증가세나 하이트맥주의 시장점유율이 재상승하는 뚜렷한 징후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앞으로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다소 낮출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8000원에서 15만원으로 내렸다.
하이트맥주는 부재료가격의 상승,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 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실적 개선의 기회를 놓쳤다는 설명이다.
그는 "내년에도 주요 곡물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하이트맥주의 영업이익률은 기존 전망치인 18.8%보다 낮은 15.9%를 시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14일 오전 10시3분 현재 하이트맥주는 전날보다 3000원(2.33%) 내린 1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우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맥주소비량의 증가세나 하이트맥주의 시장점유율이 재상승하는 뚜렷한 징후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앞으로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다소 낮출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8000원에서 15만원으로 내렸다.
하이트맥주는 부재료가격의 상승,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 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실적 개선의 기회를 놓쳤다는 설명이다.
그는 "내년에도 주요 곡물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하이트맥주의 영업이익률은 기존 전망치인 18.8%보다 낮은 15.9%를 시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