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난달 소매판매 0.4% ↑…5개월 만에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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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에 비해 0.4% 증가해 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미 상무부가 14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 0.3%도 웃도는 것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6% 증가했다.
최근 고용통계와 기업재고,무역수지,주택매매지수 등 주요 경기지표들이 일제히 개선된 데 이어 소매판매도 양호한 실적을 나타냄에 따라 미국의 더블 딥 우려가 상당 부분 불식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상무부는 지난달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판매가 0.7% 줄었지만 다른 품목들이 0.6% 증가해 소비경기가 고루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yung.com
최근 고용통계와 기업재고,무역수지,주택매매지수 등 주요 경기지표들이 일제히 개선된 데 이어 소매판매도 양호한 실적을 나타냄에 따라 미국의 더블 딥 우려가 상당 부분 불식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상무부는 지난달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판매가 0.7% 줄었지만 다른 품목들이 0.6% 증가해 소비경기가 고루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