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C 서유럽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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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차종으로 개발한 코란도C(수출명 Korando) 수출에 본격 나섰다. 쌍용차는 15일 경기도 평택항 국제자동차부두에서 소형 CUV(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인 코란도C의 선적 기념식을 갖고 해외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선적된 450여대의 코란도C는 스페인 타라고나항과 벨기에 앤트워프항을 거쳐 스페인 프랑스 등 서유럽 지역으로 수출된다. 쌍용차는 연말까지 1만여대의 코란도C를 전 세계 1200여 딜러망을 통해 수출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는 다음 달부터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