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카지노의 성장 잠재력 확신"-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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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5일 마카오를 방문, 현지 카지노 관계자들과 마카오 동향 및 한국 카지노 시장 전망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결과 아시아 카지노 시장의 성장잠재력을 확신, 국내 카지노업종에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최선호주로 강원랜드를 추천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보는 시각이 마카오 현지와 국내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며 "한국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마케팅보다 여전히 라스베가스식 영업 위주고 조세정책의 차이 등으로 인해 대 중국 마케팅도 당장 크게 활성화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것이 현지의 평가"라고 전했다.실제로 한국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중국인 이용객은 고액 룰러(High Roller)보다 방문객(Casual Visitor) 위주다.
한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어중간한 상태(Stuck in Middle)"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성장성은 중국시장이지만 캐쉬 카우는 아직 일본 및 로컬시장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일본인 이용객들은 라스베가스식 마케팅에 익숙해 갑자기 중국식 커미션 게임을 받아들이기도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이같은 점이 그간 강원랜드의 주가 랠리와 외국인 전용 카지노(GKL, 파라다이스)의 주가 부진 이유라는 분석이다.그는 "중국과 가까운 입지를 고려할 때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성장성은 높아 보이나 중국인 이용객 증가가 실적으로 이어지기 까지는 안정적인 내국인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가 보다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보는 시각이 마카오 현지와 국내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며 "한국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마케팅보다 여전히 라스베가스식 영업 위주고 조세정책의 차이 등으로 인해 대 중국 마케팅도 당장 크게 활성화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것이 현지의 평가"라고 전했다.실제로 한국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중국인 이용객은 고액 룰러(High Roller)보다 방문객(Casual Visitor) 위주다.
한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어중간한 상태(Stuck in Middle)"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성장성은 중국시장이지만 캐쉬 카우는 아직 일본 및 로컬시장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일본인 이용객들은 라스베가스식 마케팅에 익숙해 갑자기 중국식 커미션 게임을 받아들이기도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이같은 점이 그간 강원랜드의 주가 랠리와 외국인 전용 카지노(GKL, 파라다이스)의 주가 부진 이유라는 분석이다.그는 "중국과 가까운 입지를 고려할 때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성장성은 높아 보이나 중국인 이용객 증가가 실적으로 이어지기 까지는 안정적인 내국인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가 보다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