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證, 관심은 이슈에서 실적으로-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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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5일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관심은 이슈에서 실적으로 이전되면서 밸류에이션의 제자리 찾기가 진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정길원 연구원은 "2009년 이후 우리투자증권의 주가는 자산건전성 우려와 분리 매각 이슈에 의해 움직였다"며 "이제 이런 왜곡요인이 약화된 만큼 관심은 점차 실적으로 이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방안이 확정되면서 분리 매각 이슈는 약화됐지만 장기적으로 지분율의 상향 가능성은 잠복해 있다고 판단했다. 자사주 매입과 지분율 상향 가능성은 존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의 2분기(7~9월) 세전이익은 하이닉스 매각 이익과 1분기 내내 지속됐던 채권평가익의 정상화 등을 반영해 12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은 과거 유사한 수익성 구간에서 받던 PBR 1.3배에 미치지 못하고 상대적으로도 유사한 어닝파워를 갖춘 빅3대비 낮은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정길원 연구원은 "2009년 이후 우리투자증권의 주가는 자산건전성 우려와 분리 매각 이슈에 의해 움직였다"며 "이제 이런 왜곡요인이 약화된 만큼 관심은 점차 실적으로 이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방안이 확정되면서 분리 매각 이슈는 약화됐지만 장기적으로 지분율의 상향 가능성은 잠복해 있다고 판단했다. 자사주 매입과 지분율 상향 가능성은 존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의 2분기(7~9월) 세전이익은 하이닉스 매각 이익과 1분기 내내 지속됐던 채권평가익의 정상화 등을 반영해 12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은 과거 유사한 수익성 구간에서 받던 PBR 1.3배에 미치지 못하고 상대적으로도 유사한 어닝파워를 갖춘 빅3대비 낮은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