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株,업황회복세…긍정적 접근 유효"-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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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5일 정유업종에 대해 업황이 회복국면에 진입해 긍정적인 접근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최근 정제마진 반등과 함께 정유주가 시장 대비 아웃퍼폼(수익률상회)하고 있다"며 "세계 정유제품 시황이 올 하반기 이후 회복국면에 진입했다"고 전했다.안 애널리스트는 "중국 등 역내권 국가들의 탄탄한 실물경기 수요와 올 하반기 이후 정유제품 증설둔화에 따른 제품 수급 개선이 예상되고 있고, 과거 정유주가와 깊은 동행성을 기록하는 등·경유 스프레드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유 및 등유 국제가격은 각각 배럴당 86.9달러와 88.4달러로 7월 이후 빠른 회복세로 진입하고 있다"며 "각 제품의 스프레드도 배럴당 각각 11.1달러와 12.6달러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증설에 따른 공급부담도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다.안 애널리스트는 "2011년 정유제품의 세계 증설물량(CDU 기준)도 2010년 하루 1921만 배럴에서 2011년 798만 배럴로 완화될 전망"이라며 "신증설에 따른 공급부담이 2010년 하반기 이후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에너지, S-Oil과 GS에 긍정적 관점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최근 정제마진 반등과 함께 정유주가 시장 대비 아웃퍼폼(수익률상회)하고 있다"며 "세계 정유제품 시황이 올 하반기 이후 회복국면에 진입했다"고 전했다.안 애널리스트는 "중국 등 역내권 국가들의 탄탄한 실물경기 수요와 올 하반기 이후 정유제품 증설둔화에 따른 제품 수급 개선이 예상되고 있고, 과거 정유주가와 깊은 동행성을 기록하는 등·경유 스프레드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유 및 등유 국제가격은 각각 배럴당 86.9달러와 88.4달러로 7월 이후 빠른 회복세로 진입하고 있다"며 "각 제품의 스프레드도 배럴당 각각 11.1달러와 12.6달러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증설에 따른 공급부담도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다.안 애널리스트는 "2011년 정유제품의 세계 증설물량(CDU 기준)도 2010년 하루 1921만 배럴에서 2011년 798만 배럴로 완화될 전망"이라며 "신증설에 따른 공급부담이 2010년 하반기 이후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에너지, S-Oil과 GS에 긍정적 관점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