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용산개발 참여?…"건설사도 없는데..가능성 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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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5일 LG그룹 차원의 용산개발 참여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출자사 모임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는 이사회에서 5000억원 규모 빌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LG CNS를 500억원의 사업 지급보증과 함께 참여시키기로 발표했다.이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LG가 LG CNS 지분 85%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CNS의 결정이 LG그룹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가정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그룹이 건설회사가 없는 상황에서 이번 결정이 그룹의 전면적인 참여로 확대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다만 향후 개별 자회사 별로 사업기회 및 수익성 여부에 따라 일부 제한적인 참여 가능성이 있을 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결정은 500억원 지급보증에 따른 리스크는 있지만 5000억원의 수주를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수의계약을 통해 견조한 수익성이 보장되는 점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결정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용산국제업무지구 출자사 모임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는 이사회에서 5000억원 규모 빌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LG CNS를 500억원의 사업 지급보증과 함께 참여시키기로 발표했다.이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LG가 LG CNS 지분 85%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CNS의 결정이 LG그룹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가정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그룹이 건설회사가 없는 상황에서 이번 결정이 그룹의 전면적인 참여로 확대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다만 향후 개별 자회사 별로 사업기회 및 수익성 여부에 따라 일부 제한적인 참여 가능성이 있을 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결정은 500억원 지급보증에 따른 리스크는 있지만 5000억원의 수주를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수의계약을 통해 견조한 수익성이 보장되는 점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결정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