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우측날개' 발렌시아 심각한 다리 부상…장기간 팀 떠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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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우측날개 안토니오 발렌시아(25·에콰도르)가 부상으로 장기간 팀을 떠날 전망이다.
맨유는 15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본선 C조 1차전에서 레인저스와 0-0 무승부에 그쳤다.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발렌시아는 후반 13분 상대 태클에 왼쪽 발목이 꺾이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곧바로 교체됐다.
경기 직후 퍼거슨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발렌시아의 부상은 심각한 상태"라며 "마치 앨런 스미스가 부상을 당해 시즌 전체를 쉬었던 것과 비슷하다"고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박지성은 오랜만에 선발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