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전남도 풍력산업 프로젝트로 매출확대 기대

[한경닷컴] 디스플레이 제조장비업체 DMS(대표 박용석)가 풍력산업으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 사업이 최근 속도를 내면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16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전라남도가 남서해안 일대에 대규모 풍력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중공업 등 총 45개 기업 및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DMS는 지난 7월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최근엔 한진해운 등 2개 회사가 추가로 750억원을 투자하면서 오는 12월로 예정된 육상지역 1차 50MW 실증시범단지 착공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DMS는 태양광 분야에서도 폴리실리콘을 이용한 태양전지 생산 장비를 제작하는 국책사업을 진행 중이다.2010년 말 장비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