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제주 올레 알리기 나서

[한경닷컴] 대한항공이 ‘제주 올레’ 상품을 세계적인 녹색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데 앞장서고 나섰다.

이 회사는 최근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 등을 통해 올레 걷기대회 참가와 한라산ㆍ올레길 연계 상품을 출시했다.최근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 중국 지역을 대상으로 ‘제주 올레’ 상품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베이징 여행업계 등을 대상으로 홍보행사를 펼쳤으며 10월에는 올레길 체험 관광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쇼핑과 관광지 답사 위주의 상품에서 벗어나 생태 체험 위주의 녹색관광 상품을 개발해 홍보함으로써 환경 친화적인 관광문화 정착에 앞장 서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