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다큐 비밀]친환경 패브릭, 오리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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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겊으로 이뤄가는 노년의 꿈과 성공-
'친환경 패브릭 업체'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대부분 공감할 ‘환경오염’, ‘아토피’, ‘감기, 천식’
인테리어와 동시에 해결하면 얼마나 좋을까? 특히 엄마들의 걱정은 의류, 직물에 함유된 유해물질과 부작용, 이 모두를 해결하겠다는 생각으로 그 실마리를 ‘헝겊’에서 찾고 10억 이상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는 부부 CEO가있다.
40대 후반부터 노년층까지 헝겊으로 홈메이드가 가능한 여성이라면 창업도 가능한 이 사업을 그녀가 시작한 것은 결혼한 이후였다. 기계로 생산하지 않고 모두 수제원단을 이용하여 손수 만드는 쿠션, 침대용품, 부엌, 욕실용품 뿐 아니라 가방,
모자, 어린 아이들이 물고 빨고 해도 전혀 해가없는 인형들까지.
가정에 헝겊으로 만들 수 있는 모든 소품과 인테리어제품들의 고급화를 선택했다.
일반 제품보다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건강하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패브릭 제품'으로 땀흡수와 보온, 보냉이 훌륭해 결국은 여러 가지 제품을 번갈아 사용하는 것보다 싸다고 말하는 그들.
유명 백화점 내에 입점하면서, 각종 계절별 할인행사와 신학기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주부들의 여심을 잡을 뿐 아니라, 헝겊으로 꾸미는 여러 가지 집꾸미기 방법을 제안하면서 아름다운 집으로 소개된 부부의 집까지 정숙은 대표에게 고객들이 끊임없이 올려주는 ‘고객후기’는 매출과 함께 내일을 꿈꾸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한다.
[오리고 코리아]
031)707-5399
김형배기자 hb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