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내년 흑자전환 예상"-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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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7일 동부하이텍이 내년에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이선태 연구원은 "동부하이텍은 올해 550억원 영업손실에서 내년 300억원 영업이익으로 창사 후 처음 흑자가 예상된다"며 "아날로그 반도체 등 판매가격이 높은 고부가 제품의 비중 확대로 외형이 성장할 것"으로 봤다. 아날로그 반도체는 전기 음성 등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반도체로 연간 시장규모는 13조원에 이른다는 추정이다.
이 연구원은 "동부하이텍은 아날로그 반도체 팹리스업체 제품을 위탁생산하고 있다"며 "IT(정보기술) 업황은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위탁생산업체는 반도체업체의 아웃소싱 확대로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2011년 실적호조가 반영되고, 재무구조 개선이 마무리되는 올 연말이 동부하이텍 최적의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선태 연구원은 "동부하이텍은 올해 550억원 영업손실에서 내년 300억원 영업이익으로 창사 후 처음 흑자가 예상된다"며 "아날로그 반도체 등 판매가격이 높은 고부가 제품의 비중 확대로 외형이 성장할 것"으로 봤다. 아날로그 반도체는 전기 음성 등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반도체로 연간 시장규모는 13조원에 이른다는 추정이다.
이 연구원은 "동부하이텍은 아날로그 반도체 팹리스업체 제품을 위탁생산하고 있다"며 "IT(정보기술) 업황은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위탁생산업체는 반도체업체의 아웃소싱 확대로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2011년 실적호조가 반영되고, 재무구조 개선이 마무리되는 올 연말이 동부하이텍 최적의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