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메디컬코리아대상 시상식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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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년째 개최되는 메디컬코리아대상이 지난 9월 14일 화요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2010 메디컬코리아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경제TV 한경닷컴이 공동주최하는 메디컬코리아대상은 부문별 최우수 의료기관과 단체를 선정하여 의료소비자의 선택과 정보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시행되어 국내 의료산업계의 발전과 질적 성장에 기여해 왔다. 2010 메디컬코리아대상은 지난 3년간 축척된 의료기관 정보와 사전 조사를 거쳐 각 부문별 우수 병·의원 군을 설정한 후 국내 병의원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선정위원회의 감수를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하였으며, 올해의 의료소비자 평가에는 94만 7528건의 의료 소비자 평가가 이루어졌다. 2008년 24개 부문 25개 병·의원의 시상으로 시작된 메디컬코리아대상은 2010년 48개 부문 47개 병·의원과 1개의 특별상 선정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고, 이와 더불어 소비자를 대상으로 병·의원의 전문성, 만족도, 이용편의성의 항목을 조사하던 세부항목은 소비자충성도 까지 포함하여 조사하는 질적 성장도 이루었다.
지난 3년간 진행되어 오면서 국내 의료 분야에도 급격한 변화가 있었으나 대학병원 부문에서 삼성암센터,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서울성모병원 뇌졸중센터, 삼성병원 장기이식센터, 세브란스 정신건강병원과 전문병원 부문에서 고도일병원, 명동밝은세상안과, 러스크재활병원 그리고 성장클리닉 부문의 서정한의원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으며 그 꾸준한 노력과 성과에 의료소비자들의 평가는 변함이 없었다.
대학종합병원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차병원과 국내 최대 규모의 산재근로자 재활을 돕고 있는 근로복지공단은 ‘2년 연속 수상’을 이루어 냈고, 전문병원 부문 치과 부문의 모나리자치과, 비뇨기과 부문의 LJ비뇨기과는 매우 경쟁이 치열한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서비스로 2년 연속의 수상을 안았다.특히 어깨관절전문병원 부문의 여수백병원은 지역병원의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최고 치료품질 확보로 해당 부문 최우수 병원으로 2년 연속 수상하였으며, ‘어깨는 날개입니다.’ 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국내 최고의 어깨관절전문병원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 전남지역의 여성병원 은병원도 오랜 기간 다져진 탄탄한 노하우와 서비스로 유수의 수도권 여성병원들을 제치고 전문병원 여성전문병원부문에서 의료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이와 같이 지역과 인지도의 한계를 극복한 우수 병의원들의 출현과 성장은 의료산업계에서도 주목 할 만한 부분이다.
보다 정확한 의료평가를 지향하며 성장해온 메디컬코리아대상은 이제 의료소비자의 의료기관 선택과 의료서비스 평가의 기준이 되고 있다. 메디컬코리아대상은 앞으로 더 정확하고 투명한 조사와 평가를 통해 국내의 우수한 의료기관과 서비스의 정보를 제공해 나갈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