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공무원시험 준비하다 우연히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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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가 배우가 되기 전 공무원시험을 준비했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주진모는 지난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티비엔(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중 우연히 연예계로 데뷔했다"고 전했다.주진모의 데뷔작은 '한 게임 더해?'라는 문구가 화제를 모았던 피로회복제 광고. 데뷔 당시 주진모는 친척에게 용돈 20만원을 받고 광고 촬영을 시작했고, 서브모델로 발탁됐다가 뛰어난 농구 실력으로 광고의 주인공자리까지 꽤찰수 있었다.
주진모는 "처음부터 배우를 꿈꾸지 않았다. 군 제대 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그러던 중 광고계에 종사하는 친척의 권유로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광고 촬영 이후 주진모는 광고 감독의 연기 제의에 본격적인 연기자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하지만 아들이 공무원이 되길 바랬던 아버지의 반대게 남몰래 극단에 다니는 것이 고작이였다.아버지의 반대에도 주진모는 영화 '댄스 댄스'를 통해 연기자 데뷔에 성공했다.
한편, 주진모는 올 추석 개봉예정인 영화 '무적자'에 출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