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증시…주식 팔지 말자"-신한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외국인 매수가 추석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지수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추석 연휴에 있을 미국 주요 경기지표와 이벤트를 점검해 본 결과 지수 흐름에 긍정적일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외국인 매수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애널리스트는 "예상치 못한 돌발 악재가 나오지 않는다면, 글로벌 증시의 추가적인 반등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연휴를 앞두고 주식을 처분하기보다는 보유하는 쪽이 바람직한 장세대응이 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에 미국의 기존주택매매와 신규주택매매가 최근 급락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하면서, 지수 반등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다.

그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경기 침체 시 행동에 나설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할 것이며, 오바마의 추가 경기 부양안 중 일부가 미국 의회를 통과하고 있는 것도 지수에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