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추석연휴 반납 옵티머스 원 생산 풀가동"


LG전자는 10월 초 전세계 90여 개국 120개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통해 출시하는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원' (Optimus One)’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추석 연휴와 관계없이 생산라인을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LG전자 모바일사업본부 평택공장에서 일하는 200여 명의 생산직원들은 고객사들의 '옵티머스 원' 주문량과 시기를 맞추기 위해 연휴도 반납하고 정상 출근한다. LG전자 MC단말생산팀 이상철 부장은 “출근하는 직원들은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없긴 하지만 LG전자의 첫 텐밀리언셀러 스마트폰 탄생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품고 분주히 작업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옵티머스 원'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최신버전인 2.2 프로요를 탑재해 맵, 음성검색 등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를 구현한다. 스마트폰 초기 사용자들을 위한 'LG 앱 어드바이저'도 최초로 적용, 선호도가 높은 필수 앱 목록을 알려준다.

최대 1,500밀리암페어(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2.1 버전 블루투스, GPS등도 지원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