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글로넷 서비스…인터넷뱅킹 9개언어 지원

신한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국어 지원 인터넷뱅킹 서비스인 '신한 글로넷 서비스'를 20일부터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중국어와 영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 일본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등 9개국 언어로 계좌조회와 이체 송금 등을 할 수 있는 인터넷뱅킹 서비스다. 인터넷뱅킹으로 해외 송금을 하면 환율 및 송금수수료를 50% 우대한다. 신한은행은 글로넷 서비스 시행으로 6월 말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 120만명 중 84.7%인 102만명이 모국어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