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신병전기' 서비스 계약 체결

게임업체 그라비티는 중국 온라인 게임업체 나인유와 3D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신병전기'의 공급 서비스(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나인유의 신병전기는 홍콩의 유명 만화 '신병현기'를 원작으로 3년여에 걸쳐 개발 중인 무협 MMORPG로 현재 중국에서 2차 비공개시범서비스(CBT)까지 마친 상태다. 국내에서는 그라비티가 2011년 상반기 안에 서비스할 예정이다.이 게임은 중국 최초로 언리얼3.0 엔진을 사용한 화려한 그래픽과 타격감이 특징이다. 16가지 속성에 따라 다양한 장비 구성이 가능한 '신병 시스템'과 직업을 다양하게 가질 수 있는 '원신 시스템', '비행전투 시스템', 대규모 세력 간 PVP 등이 주요 콘텐츠다.

한편 그라비티는 이번 계약으로 웹게임 '카나안 온라인'과 삼인칭 슈팅 게임 '해브 온라인'에 이어 MMORPG를 퍼블리싱 라인업에 추가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