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최대 주주 美 프랭클린 리소시스로 변경

KB금융지주는 미국계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 리소시스가 지분 5.05%를 취득해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고 20일 공시했다. 기존 KB금융 최대 주주는 5.02%(1940만1044주)를 보유한 ING은행이었다.

프랭클린 리소시스는 지난 10일 장내에서 1949만2464주를 한꺼번에 매수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프랭클린 리소시스는 과거 투자 목적으로 지분 8% 이상을 매입한 적이 있다"며 "이번 주식 매입도 단순 투자 목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