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의 집사' 하석진-조여정, '러브라인' 눈길

배우 하석진이 데뷔전부터 조여정의 팬이었음을 고백하며 러브라인을 형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석진은 지난 21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여배우의 집사'에서 조여정의 집사로 나섰다.

이날 조여정은 하석진을 집사로 두며 완벽한 보필을 받았다.

처음부터 조여정의 바람에 따라 적극적으로 임했던 그는 내내 정색인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기계공학도 출신인 덕에 조여정의 집사로 선택된 후부터는 얼굴에 싱글벙글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이날 하석진은 배우 데뷔 전부터 조여정의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조여정과 드라이브를 하던 하석진은 "군복무 중 휴가 나왔을 때 백화점에서 조여정을 봤다. 그날이 휴가 첫날이었는데 첫날 휴가로 모든 걸 만족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조여정은 "내가 선택했을 때 좋았겠다"고 질문했다. 하석진은 "표정관리가 되지 않았다"며 웃으며 대답했다.

또 하석진과 조여정은 트위터를 하다 서로 생일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됬으며 서로의 인연에 대해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석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조여정 아가씨와 함께 ㅎㅎ 저는 오늘의 집사입니다"라며 조여정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이날 하석진과 조여정은 드라이브를 즐기고 서점 데이트를 하는 등 남다른 인연으로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