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중계동 경전철 현대엠코 등 3개사 수주戰

서울시는 동북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에 '동북뉴타운신교통주식회사'(주간사 경남기업)와 '동북선경전철주식회사'(주간사 현대엠코),'동북경전철주식회사'(주간사 GS건설) 등 3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컨소시엄들이 제출한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다음 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민자사업 협상을 거쳐 내년 실시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실시협약이 맺어지면 서울시와 시공사는 착공시기를 결정한다. 동북선 경전철은 왕십리,제기동,고려대,미아삼거리,하계 · 중계동 은행사거리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총연장 12.3㎞이며 정거장 14곳이 건설된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