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하나대투證 심양섭 '방긋'…한화케미칼 수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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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24일 코스피 지수는 1840선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2010 삼성파브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대부분 개선됐다.
이날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의 누적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3.20%포인트 개선되며 참가자들 중 두각을 나타냈다. 심 과장은 이날 한화케미칼(5.30%)과 신한지주(0.34%)를 모두 팔아 각각 23만원, 10만원의 수익을 확정했다.동양강철(5.11%)과 카프로(3.51%)도 추가 매수, 이 종목들의 평가이익은 137만원과 38만원으로 불어났다.
이날 한화케미칼을 비롯한 태양광주는 정부의 태양광 의무할당제 도입 확정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업계 전망에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식경제부가 지난주 2012년 실시 예정인 RPS(재생에너지 의무사용비율)의 일부 개정안을 확정했고, 그 중 핵심안이 태양광의 의무할당제"라며 "신규 설치량 기준으로 2012년 200MW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매년 20MW씩 늘어난 태양광의무 설치량을 확정함으로써 국내 태양광 시장의 활성화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이날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도 주력종목인 한진중공업(2.92%)이 사흘 연속 상승한 덕에 누적수익률이 3%포인트 이상 올랐다. 조선주들은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수세에 힘입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한진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52주(1년) 신고가를 새로 썼고, STX조선해양은 9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과 박진섭 동부증권 도곡금융센터 이사의 누적수익률도 각각 2.36%포인트, 1.80%포인트씩 개선됐다.김 과장은 4대강 관련주인 특수건설을 신규 매수한 뒤 전량 팔아 127만원 가량의 수익을 얻었다. 이날 신규 매수한 현대상사의 평가이익은 16만원으로 늘었다.
박 이사는 보유종목인 두산(3.37%)과 현대차(3.86%)가 강세를 보인 것이 주효했다.
이 외에 장형철 한화증권 금융프라자63지점장과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도 조금 이득을 봤다. 이노정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차장만이 보유종목인 하이닉스의 급락으로 소폭 손실을 냈다. 이날 하이닉스는 외국계투자자들이 '팔자'에 나서며 4% 이상 하락했다. 외국인은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약 116만주를 순매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날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의 누적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3.20%포인트 개선되며 참가자들 중 두각을 나타냈다. 심 과장은 이날 한화케미칼(5.30%)과 신한지주(0.34%)를 모두 팔아 각각 23만원, 10만원의 수익을 확정했다.동양강철(5.11%)과 카프로(3.51%)도 추가 매수, 이 종목들의 평가이익은 137만원과 38만원으로 불어났다.
이날 한화케미칼을 비롯한 태양광주는 정부의 태양광 의무할당제 도입 확정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업계 전망에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식경제부가 지난주 2012년 실시 예정인 RPS(재생에너지 의무사용비율)의 일부 개정안을 확정했고, 그 중 핵심안이 태양광의 의무할당제"라며 "신규 설치량 기준으로 2012년 200MW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매년 20MW씩 늘어난 태양광의무 설치량을 확정함으로써 국내 태양광 시장의 활성화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이날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도 주력종목인 한진중공업(2.92%)이 사흘 연속 상승한 덕에 누적수익률이 3%포인트 이상 올랐다. 조선주들은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수세에 힘입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한진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52주(1년) 신고가를 새로 썼고, STX조선해양은 9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과 박진섭 동부증권 도곡금융센터 이사의 누적수익률도 각각 2.36%포인트, 1.80%포인트씩 개선됐다.김 과장은 4대강 관련주인 특수건설을 신규 매수한 뒤 전량 팔아 127만원 가량의 수익을 얻었다. 이날 신규 매수한 현대상사의 평가이익은 16만원으로 늘었다.
박 이사는 보유종목인 두산(3.37%)과 현대차(3.86%)가 강세를 보인 것이 주효했다.
이 외에 장형철 한화증권 금융프라자63지점장과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도 조금 이득을 봤다. 이노정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차장만이 보유종목인 하이닉스의 급락으로 소폭 손실을 냈다. 이날 하이닉스는 외국계투자자들이 '팔자'에 나서며 4% 이상 하락했다. 외국인은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약 116만주를 순매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