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유승호, 강렬하고 애틋한 포옹 왜?


배우 서우와 유승호가 강렬하면서도 애틋한 커플 사진이 공개됐다.

오는 10월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욕망의 불꽃'에 캐스팅 된 서우와 유승호 커플이 최근 드라마 포스터 촬영에서 애틋한 커플의 모습을 촬영했다.'욕망의 불꽃'에서 서우는 배우 백인기 역으로, 유승호는 영민(조민기 분)의 아들 김민재 역으로 출연해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백인기는 가장 많은 안티팬과 열성팬을 동시에 거느린 배우로 성공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다. 민재는 사랑하는 여자의 과거를 연민으로 감싸 안는 따뜻한 심성을 지녔다.

서우와 유승호의 동반 캐스팅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커플 연기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것이 사실. 공개된 사진 속 서우와 유승호는 앞으로 두 사람이 그려갈 인기와 민재로 변신, 눈빛과 표정만으로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하고 있다. 지난 7일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서 만난 서우와 유승호는 반갑게 안부를 묻고 가끔 장난을 치기도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를 감싸 안는 장면에서 어색해 하던 것도 잠시 금세 감정을 몰입해 최고의 장면을 연출해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서우는 "유승호와 커플 연기로 호흡을 맞추게 돼서 기쁘다. 앞으로 촬영하면서 많이 친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승호는 "성숙한 감정을 표현해야하는 성인 연기가 조금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한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파멸을 부르는 탐욕, 권력에 대한 갈구, 부에 대한 동경과 멸시, 애증이 엇갈린 사랑을 그린 「욕망의 불꽃」은 오는 10월 2일 오후 9시45분에 첫 방송 된다. 신은경, 조민기, 이순재, 이효춘, 김병기, 이보희 등이 출연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