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펀드, 부동산PF 대출 연체율 상승
입력
수정
보험사와 펀드 등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연체율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배영식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보험사의 PF대출 연체율은 7.9%로 지난해 말(4.6%)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이는 PF대출 부실화가 심각한 저축은행의 연체율(12.0%)보다는 낮지만 은행권의 PF대출 연체율(2.94%)에 비해선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펀드의 PF대출 연체율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말 현재 펀드의 PF대출금액은 5조1543억원이었고,연체율은 30.4%나 됐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2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배영식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보험사의 PF대출 연체율은 7.9%로 지난해 말(4.6%)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이는 PF대출 부실화가 심각한 저축은행의 연체율(12.0%)보다는 낮지만 은행권의 PF대출 연체율(2.94%)에 비해선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펀드의 PF대출 연체율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말 현재 펀드의 PF대출금액은 5조1543억원이었고,연체율은 30.4%나 됐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