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코스피 최고 1880 전망…은행·IT·車 비중확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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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7일 이번주 코스피 지수의 연중 최고치 경신 행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은행, 정보기술(IT), 자동차 업종의 비중을 늘리는 투자전략을 권했다. 이번주 지수 전망치로는 1830∼1880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마주옥 투자전략팀장은 "실적과 유동성, 미국과 중국의 경기상황, 엔화 및 위안화 강세 등을 고려하면 국내증시 상승에 대한 부담보다는 긍정적인 면에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주 코스피 지수의 연중 최고치 경신이 이어질 듯 하다"고 밝혔다.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금융회사를 제외한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중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157개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3조914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지난 2분기보다 12.67%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급 상황도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주식형 펀드의 대규모 자금유출이 긍정적인 증시 전망 영향으로 줄어들 전망이고, 세계 유동성 증가에 따라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그는 "현 시점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할 시점"이라며 "은행의 경우 국내 부동산시장의 저점인식, 세계 경제의 더블딥(이중침체) 우려 완화 등을 감안할 때 트레이딩(단기매매) 관점에서 비중확대 시점이고, IT와 자동차 업종의 경우 엔화 및 위안화 강세, 중국 내수확대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마주옥 투자전략팀장은 "실적과 유동성, 미국과 중국의 경기상황, 엔화 및 위안화 강세 등을 고려하면 국내증시 상승에 대한 부담보다는 긍정적인 면에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주 코스피 지수의 연중 최고치 경신이 이어질 듯 하다"고 밝혔다.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금융회사를 제외한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중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157개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3조914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지난 2분기보다 12.67%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급 상황도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주식형 펀드의 대규모 자금유출이 긍정적인 증시 전망 영향으로 줄어들 전망이고, 세계 유동성 증가에 따라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그는 "현 시점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할 시점"이라며 "은행의 경우 국내 부동산시장의 저점인식, 세계 경제의 더블딥(이중침체) 우려 완화 등을 감안할 때 트레이딩(단기매매) 관점에서 비중확대 시점이고, IT와 자동차 업종의 경우 엔화 및 위안화 강세, 중국 내수확대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