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리콜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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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7일 현대차에 대해 미국에서 결정된 리콜이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생산된 YF소나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내달부터 실시키로 했다"면서 "조향장치 부품의 조립이나 조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행 중 차체를 제어할 수 없게 되는 등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결함 가능성이 제기돼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의 조사를 받아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번 리콜이 사고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태의 자발적 리콜이며 부품의 결함이라기 보다는 조립상의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미 자발적 리콜 가능성은 어느정도 감지돼 왔다"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실제 소비자들이 느끼는 현대차의 인지 품질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며 "JD파워의 IQS(신차품질조사), VDS(내구성조사) 등의 결과가 이를 입증해 주고 있고 최근 미국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소나타 시승 행사의 평가도 대부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생산된 YF소나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내달부터 실시키로 했다"면서 "조향장치 부품의 조립이나 조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행 중 차체를 제어할 수 없게 되는 등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결함 가능성이 제기돼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의 조사를 받아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번 리콜이 사고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태의 자발적 리콜이며 부품의 결함이라기 보다는 조립상의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미 자발적 리콜 가능성은 어느정도 감지돼 왔다"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실제 소비자들이 느끼는 현대차의 인지 품질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며 "JD파워의 IQS(신차품질조사), VDS(내구성조사) 등의 결과가 이를 입증해 주고 있고 최근 미국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소나타 시승 행사의 평가도 대부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