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신주, 스마트폰 효과로 강세"-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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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7일 통신서비스업종에 대해 "글로벌 통신주들이 스마트폰 효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대표 통신업체인 KT와 SK텔레콤도 머지않아 스마트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지금이 통신주를 사 둘만한 아주 좋은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이 증권사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폰 효과에 따른 글로벌 통신업체의 이익 증가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글로벌 통신업체의 이동통신부문 분기 영업이익증가율은 20%로, 시장에선 유선부문의 실적 부진에 대해 이미 인지하고 있으며 이동통신의 고성장에 더욱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이익 증가는 무선데이터의 급성장에 따른 것으로 국내 또한 무선인터넷 성장세를 즐길 수 있는 준비는 끝난 상태라고 정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 그는 다만 국내 통신주는 스마트폰 보급이 상대적으로 늦었으며 마케팅비용 부담이 여전해 아직 스마트폰 효과가 현실화 되지는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KT, SKT도 머지않아 스마트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평균매출액(ARPU) 증가 추세가 스마트폰 스토리를 불러 일으키고, 정부 의지, 결합상품 및 B2B 효과 등으로 마케팅비용 리스크가 점차 완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배당 및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 B2B 성장세 등의 관점에서 볼 때 지금이 통신주 투자에 매우 좋은 시점이라고 정 애널리스트는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폰 효과에 따른 글로벌 통신업체의 이익 증가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글로벌 통신업체의 이동통신부문 분기 영업이익증가율은 20%로, 시장에선 유선부문의 실적 부진에 대해 이미 인지하고 있으며 이동통신의 고성장에 더욱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이익 증가는 무선데이터의 급성장에 따른 것으로 국내 또한 무선인터넷 성장세를 즐길 수 있는 준비는 끝난 상태라고 정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 그는 다만 국내 통신주는 스마트폰 보급이 상대적으로 늦었으며 마케팅비용 부담이 여전해 아직 스마트폰 효과가 현실화 되지는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KT, SKT도 머지않아 스마트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평균매출액(ARPU) 증가 추세가 스마트폰 스토리를 불러 일으키고, 정부 의지, 결합상품 및 B2B 효과 등으로 마케팅비용 리스크가 점차 완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배당 및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 B2B 성장세 등의 관점에서 볼 때 지금이 통신주 투자에 매우 좋은 시점이라고 정 애널리스트는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