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Better life] 딸기코 치료용 레이저 '클라리아' 식약청 시판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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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개발…정밀한 치료 가능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자체 개발한 롱펄스 엔디야그 레이저의 일종인 '클라리아'의 시판허가를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클라리아는 에너지 피크가 순식간에 올라갔다가 일정 기간 유지된 후 바닥으로 떨어지는 '스퀘어 펄스'(square pulse)와 빔의 중심이나 가장자리의 에너지가 균일한 '플랫 톱 빔'(flat top beam)을 구현한 하이테크 제품이다. 이를 통해 치료 부위에 정확하고 균일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클라리아는 레이저빔의 스폿 사이즈를 1.5~20㎜로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고,핸드피스(레이저가 나오는 말단 작동기구)가 레이저 재원을 자동 인식하며,펄스 폭의 조정이 가능한 등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루트로닉은 지난해 출시한 Q-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인 '스펙트라', '아큐스컬프', '클라리아' 까지 갖춤으로써 다양한 기능의 레이저 기기를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