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손하 깜짝 폭로 “이정진은 수다쟁이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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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윤손하가 후배 연기자 이정진에 대해 깜짝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드라마 ‘도망자 Plan B'(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 제작발표회에서 윤손하는 “극중 많은 남성 연기자들이 출연하는데 나와 성격이 잘 맞는 배우는 공형진이다. 그는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다”라고 꼽았다. 윤손하는 “사실 정지훈은 굉장한 스타라서 선입견이 있었는데 굉장히 유머있고 재미있는 배우다”라고 극찬한 후 또 다른 주연 배우인 이정진에 대해 “예전부터 알았는데, 수다쟁이 아줌마 같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이정진은 쿨하게 보이지만, 분장실에서 가장 말이 많다”면서 “재미있고 유쾌한 친구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드라마 '도망자 Plan B‘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윤손하는 “’미진‘은 자기의 욕망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서운 여자로, 악역은 처음이다”라면서 “좋은작품에 출연하게돼 영광이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기대어린 소감을 밝혔다. '제빵왕 김탁구' 후속으로 방영되는 '도망자 Plan B'는 국제탐정 지우(정지훈)와 의뢰인 진이(이나영)이 벌이는 로맨틱 탐정액션물로, 정지훈(비), 이나영, 윤진서, 이정진, 다니엘 헤니 등이 출연한다. 29일 첫 방송.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양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