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만원' 타타車 나노, 印서 베스트셀링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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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자동차의 초소형 경차 '나노'가 인도에서 향후 가장 많은 판매량을 노리는 모델 중 하나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최근 인도 언론인 '원인디아'는 미국 시장조사기간인 JD파워의 보도를 인용해 타타 나노가 내년도 인도시장에서 2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JD파워는 마루티 스즈키 알토와 타타 나노, 마루티 스즈키 왜건 R이 오는 2017년까지 인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될 3개 모델로 꼽았다.
현재 마루티 스즈키 알토의 인도내 판매량은 매달 평균 2만5000대로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싼 가격인 2500달러에 출시된 나노는 현재까지 10만대 이상 팔려나가는 등 인도의 국민차 대접을 받고 있다. 올해 인도내 승용차 판매대수는 150만대 규모로 오는 2017년까지 314만대로 크게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타타모터스는 내년에 2011년형 나노 모델인 '나노 플러스'를 선보인다. 나노 플러스는 기존 배기량 623cc에서 1000cc 엔진 모델도 추가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최근 인도 언론인 '원인디아'는 미국 시장조사기간인 JD파워의 보도를 인용해 타타 나노가 내년도 인도시장에서 2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JD파워는 마루티 스즈키 알토와 타타 나노, 마루티 스즈키 왜건 R이 오는 2017년까지 인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될 3개 모델로 꼽았다.
현재 마루티 스즈키 알토의 인도내 판매량은 매달 평균 2만5000대로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싼 가격인 2500달러에 출시된 나노는 현재까지 10만대 이상 팔려나가는 등 인도의 국민차 대접을 받고 있다. 올해 인도내 승용차 판매대수는 150만대 규모로 오는 2017년까지 314만대로 크게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타타모터스는 내년에 2011년형 나노 모델인 '나노 플러스'를 선보인다. 나노 플러스는 기존 배기량 623cc에서 1000cc 엔진 모델도 추가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