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악플러의 실명ㆍ쪽지 공개 '시선집중'

연기자 김가연이 악플러의 실명과 쪽지를 공개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가연은 지난 18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쪽지를 공개했다. 특히 그 쪽지와 네티즌의 미니홈피에는 실명이 그대로 노출돼 있다. 이 네티즌은 "어이 아줌마, 나이값 좀 해라. 니딸한테 창피하지도 않니? 참 역겹다"라고 적어보냈다.

이에 김가연은 "님 이름 지어주신 부모님에게 부끄럽지 않게 행동함이 어떨런지...부디 생각없이 행동한 철부지이길 바람"이라며 "님의 부모님이 님의 행동으로 부끄러워질 것도 생각하길...내가 역겹다고 말하는 님은 얼마나 깨끗한 인생인지... 한번 볼까?"라고 일침으르 가했다.

네티즌들은 "악플러들 신경쓰지 마세요" "가연씨 힘내세요" "실명 공개? 일이 너무 커지는 거 아닌가" 등의 의견을 전하고 있다. 한편, 김가연은 8살 연하의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열애중인 사실을 밝히며 공개적으로 데이트 하는 등 세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