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보합권 숨고르기…외인·기관 '팔자'

지수선물이 미국증시 하락 등의 여파로 거래일 기준 닷새 만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하락폭이 크지 않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28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20포인트(0.08%) 내린 242.15를 기록 중이다.이날 지수선물은 전날 미국증시 하락과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 등으로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때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일본증시 하락도 투자심리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6% 하락 중이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9계약, 982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963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비교적 강한 콘탱고 경향을 유지하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13억원, 비차익거래는 193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30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 거래일보다 3166계약 늘어난 9만9279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