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국민노안' 외모에 37살 나이차이 남자배우와 연기"


연기자 김소연이 "어린 시절부터 노안이었다"고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털어놨다.

김소연은 28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 출연해 "14살에 아역으로 데뷔해 연기를 시작했는데, 워낙 나이보다 성숙해보여 고등학생 때부터 30대 역할을 맡았다"라고 설명하며 당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사진 속 김소연의 모습은 10대라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성숙한 모습. 하지만, 변치않는 그녀의 외모에 출연진들은 모두 찬사를 보냈다.

그는 "유독 성숙해 보이는 외모 때문에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자 배우들과 함께 커플로 출연해야 했다"며 "37살 나이차이가 나는 상대배우도 있었다. 15살때 '아역 연기상'을 받았는데, 왜 성인 연기자가 아역배우들 상을 받냐고 오해를 받기도 했었다"고 전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김소연의 말을 입증하 듯 함께 출연한 김효진은 "10년 전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에 함께 출연했었는데, 김소연씨는 그때보다 지금이 더 어려진 것 같다"며 "이러다 나중엔 옹알이 하겠다"는 재치있는 발언으로 또 한번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SBS 새 월화 드라마 '닥터챔프'의 주인공으로 김소연 외에 정겨운, 차예련, 신동 등과 함께 조형기, 최화정, 최홍만, 이유진, 미스에이(민, 지아), 김태훈이 출연해 토크를 펼쳤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