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에 42번 번지점프한 英 남성 "머리에 피 쏠려"

한 번 뛰기도 힘든 번지점프를 한 영국인 남성이 한 시간만에 42번이나 뛰어 화제가 되고 있다.

AP통신은 27일(현지시간) "제임스 필드씨(31)가 1시간에 19번 뛴 이전 번지점프 기네스 세계신기록을 갱신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필드씨는 런던 템스강 타워브리지에 크레인을 설치해 약 50미터 높이에서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약 1.4분에 한 번 꼴로 몸을 던진 셈이다.

그는 보도를 통해 "머리에 피가 쏠렸지만 균형을 잡았다"며 "올해 뛸 번지점프를 (한 시간 만에) 다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