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유럽서 태양광모듈 OEM 공급계약 체결

태양광 전문기업인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 www.s-energy.co.kr)는 28일 유럽지역의 태양광기업과 10MW 규모의 태양전지모듈을 OEM(주문자상표에 의한 생산수출방식)방식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에스에너지에 따르면 이번 계약물량은 내달 초부터 납품을 시작해 올해 연말에 마무리되며 전량 유럽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에스에너지는 앞으로 유럽기업과 협력을 통해 북미시장에도 태양광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여서 북미시장 진출에도 본격 뛰어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OEM방식은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계절적 요인에 의한 생산가동 시간의 변동성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계절적 요인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생산라인을 가동함으로써 제조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계약 상대방의 경우 NDA(기밀유지협약)가 맺어져 있어 밝히지 못했고, 전체 용량과 금액이 동시에 공개될 경우 단가가 노출될 수 있어 용량만 표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