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슈퍼세이버' 손승락, 12월 미코출신 예비신부와 화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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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의 손승락(28)이 오는 12월 4일 미스코리아 출신 김유성씨와 화촉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만나 5년 넘게 교제해오다 오는 12월 4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예식을 치룰 예정이다. 손승락의 예비신부 김유성씨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현재 이화여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재원이다.
손승락은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해오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큰 버팀목이 되어준 내 예비신부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삶의 안식처이자 동반자인 그녀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이제는 내가 그녀에게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운동장이 돼 서로를 위해주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손승락은 올 시즌 매 경기 놀라운 피칭으로 활약을 펼쳐 '슈퍼세이버' '팀의 수호신'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구원왕 타이틀을 거머쥔 손승락은 넥센히어로즈의 구단 창단 이후 최초 타이틀 홀더라는 영광을 차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