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외국인, 포스코 가격동결에 베팅?..시간차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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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4분기 가격 동결 결정 소식에 뒤늦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는 28일 오후 1시43분 현재 전날보다 1.77% 오른 5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격 동결 소식이 전해진 전날에는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던 포스코는 이날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계 창구를 통해 5만주 가까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포스코를 40만주 가까이 순매수했다.
증권가에서는 포스코의 가격 동결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한양증권은 포스코의 가격 동결 결정이 국내 철강 업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포스코의 경우 불확실성 해소로 투자 모멘텀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번 가격 동결이 포스코의 4분기 실적 우려감을 희석시키고 가격정책에 대한 의구심을 제거하면서 투자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 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주가 방어에 대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포스코는 28일 오후 1시43분 현재 전날보다 1.77% 오른 5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격 동결 소식이 전해진 전날에는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던 포스코는 이날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계 창구를 통해 5만주 가까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포스코를 40만주 가까이 순매수했다.
증권가에서는 포스코의 가격 동결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한양증권은 포스코의 가격 동결 결정이 국내 철강 업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포스코의 경우 불확실성 해소로 투자 모멘텀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번 가격 동결이 포스코의 4분기 실적 우려감을 희석시키고 가격정책에 대한 의구심을 제거하면서 투자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 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주가 방어에 대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